[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이시종 현 지사가, 충남지사 후보로는 양승조 의원이 13일 확정됐다.

양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전적으로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의 성원 덕분"이라며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준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박수현 동지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선거가 아닌 충남 15개 시장·군수와 213명의 충남도의원·시군의원이 함께하는 선거"라며 "오로지 도민만 보고 앞장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안심번호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50%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시종 지사는 63.5%를 얻어, 36.5%에 그친 오제세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충남지사 경선에서는 양승조 의원이 53.24%를 득표해 복기왕 전 아산시장(46.76%)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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