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역대급 내한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또 하나의 깜짝 놀랄 만한 빅뉴스가 전해졌다. '한국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내한 배우 4인과 전격 조우해 마블 팬의 꿈을 이뤘룬 것이다.

지난 12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투어로 대한민국을 찾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특급 조우했다. 

세계를 강타한 히어로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놀라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윤성빈 선수 인스타그램에 노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히어로이자 전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SNS에 포스터를 올리고 설렘을 표하는 등 진정한 마블 팬으로서의 면모를 펼쳐왔다. 

이 소식을 들은 내한 배우들이 윤성빈 선수를 내한 현장에 초청했고, 올림픽 히어로와 마블 히어로들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윤성빈 선수는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 중"이라는 말로 마블 히어로들과 만남 소감을 SNS에 전했다. "현기증 날 것 같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메인 포스터 공개 당시 윤성빈 선수가 SNS에 기재했던 문구다. 사진 속 배우들 역시 뜻 깊은 조우에 환한 미소와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윤성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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