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두데' 하니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 속 코너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 LE 정화 하니 혜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멤버들은 옷을 제일 못 입는 멤버로 한 입을 모아 하니를 뽑았다. 하니는 "저도 좀 못 입는 건 아닌데 같은 옷을 자주 입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수줍게 변명했다.

이를 듣던 LE는 "얼마 전에 '컴싸(컴퓨터용 싸인펜)룩'이라고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됐다"고 폭로했다. 빨간색으로 염색을 한 하니는 위에는 검은색, 신발은 노란색 운동화를 신어 '컴싸룩'이 탄생한 것.

이에 하니는 "최근까지 혜린 양이 제 밑에 있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쇼핑을 하고 치마를 입더니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저도 분발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인터넷 쇼핑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DJ 지석진은 "하니 씨가 아이큐는 145, 토익이 900점이다"라고 소개하며 감탄했다.

이에 하니는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토익도 많이 바뀌어서..."라며 현재는 영어에 자신 없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이때는 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 했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하니에게 "성격이 많이 털털하냐"며 궁금해했고, 하니는 "EXID가 뭉쳐있으면 저는 그렇게 튀지 않는다. 더 튀는 친구도 있고 오히려 묻히는데, 제가 예능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더 부각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혼자는 죽지 않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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