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신분증 없이 김포-제주 비행기를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불찰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일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핸드캐리하는 가방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보안검색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과정에 신분증을 즉시 제시하지 못했다”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공항관계자의 안내로 신분증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점은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아무리 항공권에 기재된 이름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을 받아야 하는 게 항공보안 규정”이라며 “엄격하고 철저하게 보안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김포공항 보안직원들의 직무책임감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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