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대구에서 태극기 집회가 개최됐다.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며 천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보수단체인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도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7호광장(두류역 17번 출구)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2,000여 명의 집회참석자들이 7호 광장을 중심으로 반월당 방향 4개 차선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타도’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도 참석했다. 그는 집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외쳤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경북과 대구에서 애국투쟁에 동참해 박 전 대통령에게 힘을 주고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태극기의 힘으로 함께 구해내자”고 소리쳤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력을 배치했지만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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