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가 보수단체 이력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고도 탈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복수의 매체는 최원목 이화여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12월 주미 경제공사 공모해 지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통상 압박 속에 전문성을 살려 국익을 지켜보겠단 생각에서 이다.

두달뒤 최 교수는 최고점수를 받았지만, 탈락했다는 청와대 통보를 받았다. 심층면접과 역량 평가까지 모두 통과했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에서 덜컥 걸린 것.

청와대 관계자가 "2002년도 좀 오래된 일인데 바른사회 시민회의 운영위원으로 참석하신 적도 있죠?" 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신종 블랙리스트가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지자 외교부는 "여전히 최 교수도 후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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