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아이콘이 국내 보이그룹 역사상 최근 10년간 최고 음원 성적을 이어받아 2018년 가요계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6일 오후 기준, 아이콘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벅스, 올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곳 모두에서 주간차트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컴백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33일째 연속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콘이 실시간, 일간차트에 이어 주간차트에서 역시나 ‘퍼펙트 올킬’을 차지한 것. 이는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YG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빅뱅이 지난 2008년 발표한 ‘마지막 인사’(8주)와 ‘하루하루’(7주) 기록 이후 보이그룹 기준 최장 기록이다.

또 보이그룹, 걸그룹을 통틀어 최근 9년간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몇 안 되는 그룹들과 이름을 나란히 해 앞으로 얼마나 높이 비상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음원차트 개편 이후 아이돌 그룹의 4주 1위는 아이콘이 최초다. 차트 개편안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심야 시간대 순위 왜곡 현상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그 핸디캡까지 넘어서며 범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증명했다.

‘신기록 제조기’로 급부상한 아이콘은 지금까지 음악방송 4관왕까지 거머쥐며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국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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