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역시 아이언맨 ‘윤성빈’은 달랐다.

스켈레톤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윤성빈(24)이 15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진행중인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6번째 주자로 출전한 윤성빈은 ‘원조 스켈레톤 황제’로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의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금메달에 청신호를 울렸다.

두쿠르스는 9번째 주자로 나서 윤성빈보다 0.57초 뒤진 50초85를 기록했다.

1위 윤성빈에 이어 2위에는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의 니키타 트레구보프가 올랐으며 기록은 50초59로 윤성빈과는 0.31초 차이다. 또한 3위에는 독일의 악셀 융크, 4위에는 한국의 김지수가 올랐으며 각각 50초77과 50초80을 기록했다.

한편, 스켈레톤은 4번의 주행을 합산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총 4번의 레이스에서 누가 더 안정적으로 실수 없이 경기를 치르느냐가 중요하다.

한편, 남자 스켈레톤은 오늘 (15일) 1,2차 시기를 진행하고, 16일에는 3,5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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