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갈 곳을 찾지 못 하다 우여곡절 끝에 최준석이 NC 다이노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4일 NC 최준석이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NC는 지난 11일 자유계약선수(FA)자격으로 원소속팀인 롯데와 계약한 최준석을 보상 없이 데려오기로 롯데와 합의했다. 앞서 롯데는 최준석과 연봉 55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최준석은 체중을 감량한 모습이었다. NC 유영준 단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준석이 15kg정도를 뺐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석은 “체중 감량을 했다”며 “그런데 티가 안 나는 거 같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에 계속 더 체중을 감량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NC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 최준석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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