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이 설 연휴인 14일과 18일 사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 대해 가용 인원과 장비를 총 동원하해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방향인 남해선은 동창원IC~창원1터널, 사천IC~사천1터널, 남해지선은 동마산IC~서마산IC, 경부선은 통도사IC~언양JCT, 중앙지선은 양산JCT~대동JCT, 울산선은 범서B/S~언양JCT 구간 등에 귀성길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1단계로 연휴 전 5일간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상설대형시장 주변 소통위주의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조기 성묘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단계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지역경찰, 교통협력단체 등을 총 동원해 고속도로 혼잡구간과 공원묘지·역·터미널 등 차량이 집중되는 곳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과 교통안전활동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2대를 혼잡노선에 투입, 대형차량 지정차로 위반, 난폭운전, 갓길정차 등 사고유발 및 정체 가중 요인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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