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광주와 전남 4개 지역에 11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등산 국립공원과 지리산 입산이 일부 통제됐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모든 구간에 등산객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육안으로 관측한 고지대 적설량이 8㎝가량이라고 설명했다.

무등산 입산통제는 기상특보가 해제되고 나서 탐방로 안전점검에 따른 별도 공지가 나올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설주의보로 인해 지리산 또한 구례방향 13곳에 대해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한편 광주는 일부 구간에서 시내버스가 단축운행되고 있다. 현재 1187번과 1187-1번 시내버스가 산수동 무등파크까지만 운행 중이다.

광주와 전남 장성·구례·곡성·담양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장성 최고 7.3㎝를 시작으로 곡성 6.9㎝, 담양 6.5㎝, 광주 5.7㎝, 구례 4.5㎝, 나주 3.5㎝, 화순 1.5㎝, 순천 0.7㎝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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