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 FCO 공식 페이스북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디종의 권창훈이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선사하며 팀을 구해냈다.

권창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24라운드 니스와의 홈경기서 2-2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골로 디종은 3-2 승리를 거뒀고 팀은 시즌 9승을 챙겼다. 프랑스 리그 12위인 디종은 승점 31점을 기록중이다. 이번 골은 시즌 6골이자 지난해 11월 이후 70여일 만에 터진 골이다.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은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5분 플로렝 발몽트의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며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연결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든 권창훈은 지난해 11월 29일 아매앵전 이후 무득점에 머물고 있었다.

권창훈은 투입 후 14분이 지난 후반 39분 뱅자맹 지노트가 내준 패스를 권창훈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넘어지며 왼발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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