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초대형 무인 로켓 '팰컨 헤비'가 발사에 성공했다고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팰컨 헤비 로켓은 27층짜리 빌딩 높이로, 무려 27개의 엔진이 장착돼있다. 또 747제트 여객시 18개를 합친 것과 동일한 추진력을 갖췄다. 

스페이스X측은 SNS라이브를 통해 우주에 도착한 전기차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과 내비게이션에 붙여진 ‘당황하지마’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테슬라의 체리색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모습에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기업의 다음 계획은 팰컨 헤비로 인간이 직접 달과 화성에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미 지난 해 우주여행 희망자 2명이 계약금을 냈다고 전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