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해 1승을 거머쥐고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이상우 특집이 펼쳐졌다. 이 날 데이식스는 이날 박기영, 김용진에 이어 3번째로 등장했는데, 이상우의 ‘이젠’을 독특한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406표를 받은 가수 김용진을 5표 차이로 극적으로 제압하며 1승을 거뒀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데이식스는 방송 초반 엉거주춤한 인사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MC들이 요청한 그룹 소개 부탁에도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우왕좌왕 설명으로 보다 못한 MC들이 조언을하기까지도 했다.

그러나, 무대 위의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예능보다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한 데이식스는 “첫 출연이라 기대감에 부풀었던 무대였는데 1승까지 하게 돼 놀랐다”며 “앞으로도 데이식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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