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사진 왼쪽) 방송출연 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넥센의 신인 투수 안우진이 고교시절 폭력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SK 와이번스 위대한의 비슷한 과거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위대한은 2007년 고교 시절 벌인 학교 폭력 사건과 퍽치기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이력 등이 논란이 되면서 비난과 함께 팀에서 임의탈퇴했다. 당시 위대한은 “과거의 잘못을 모두 후회하고 반성한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다”라고 용서를 구한바 있다.

논란을 계기로 프로야구 선수의 길이 좌절된 위대한은 종합격투기 종목의 문을 두드리다가 프로야구 출신 조직폭력배로 범죄단체구성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12월 14일 출소한 위대한은 2016년 재래시장 상인들을 갈취하며 돈을 뜯은 혐의와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강력범죄로 현재 전과 24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대한은 2007년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우완 투수였다. 부산 출신의 185cm, 100kg의 탄탄한 하드웨어가 장점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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