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두 사람의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앞서 진행된 선수들의 경기가 지연되면서 밀리게 됐다.

앞선 할렙과 데이비스의 경기는 결국 3세트 13-13 상황에서 브레이크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잡아낸 할렙이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으로 불리는 정현의 활약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그의 인터뷰 발언이 화제다.

지난 11월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에서 승리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그는 "내가 왜 이렇게 잘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저 코트에서 경기를 즐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다보니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현과 즈베레프의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 중계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 JTBC3 FOX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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