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만에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성훈은 이른 아침 만찢남 비주얼은 찾아볼 수 없는 순도 100% 자연인의 상태로 등장,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했다.

체육관 식구들과 신년회 여행을 떠난 성훈은 목적지도 모른 채 호랑이 관장님에게 끌려가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우려는 틀리지 않았고 혹한의 날씨에 야외 캠핑장으로 끌고 온 관장님을 향해 끊임없이 구시렁구시렁 거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성훈의 하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임꺽정처럼 그의 수염이었다. 그가 최근 열흘 정도 쉬게 되어 면도를 안 해서 생긴 결과물이었고, 쉽게 적응되지 않는 그의 얼굴에 하루 만에 다시 본 헬스장 식구들도 놀라워했다.

이날 성훈은 관장님과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가 돋보이는 밀고 당기기를 이어가며 한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성훈에게선 4차원 얼간美(미)가 흘러넘쳤다. 영하의 날씨에 손이 꽁꽁 얼어가며 야채를 씻었지만 미처 옆에 있는 온수를 보지 못한 그는 실성한 채 웃는가 하면 뒷정리가 걸린 코끼리 코 돌기 게임을 하면서 큰 키를 주체하지 못하고 카메라를 벗어나는 등 시도 때도 없이 허당미를 방출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한편 거침없는 매력 발산으로 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성훈은 현재 월드투어 팬미팅을 순항중이며, ‘마음의 소리 리부트:얼간이들’에 출연을 확정짓고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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