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하이트 진로가 인도차이나반도에 지사 및 사무소를 추가 설립하며 동남아 소주시장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개설하는 호찌민 지사는 지난 2016년 베트남 법인 설립 2년만에 추가하는 것으로, 하이트진로의 해외법인이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베트남에 진로포차 2호, 캄보디아에 안테나샵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는 사무소를 설립하고, 캄보디아에 안테나샵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소주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의 세계화를 이끌기 위해 동남아시장에서 다양한 현지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진로포차 1호점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안테나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에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클럽파티를 실시해 소주 알리기에 힘써왔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자 소주세계화의 시작점”이라면서 “자두에이슬 등 현지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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