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본부이엔티)가 UFC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와 동반승리를 노린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치러진다. 최두호는 메인이벤트, 강경호는 대회 제4경기(‘폭스스포츠 1’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다.

이날 최두호는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미국)와 맞붙는다. 최두호가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34·미국)에게 패한 뒤 1년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메인 이벤트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강경호는 이날 폭스스포츠에서 방송되는 UFC 언더카드 1경기(밴텀급)에 나선다. 상대는 구이도 카네티(39·아르헨티나)다. 이번 경기는 강경호의 3년4개월 만 복귀전이며, 카네티에게는 2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제1~7경기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무료방송 중이다. 최두호가 마지막에 배치된 메인카드 제1~4경기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유료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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