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암지하차도 건설공사 준공,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착공 등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종합건설본부 2017년 주요업무 실적은 현안사업이었던 옹암지하차도 건설공사 준공으로 송도 경제자유구역 접근성 향상,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남항 배후지역인 아암로 옹암사거리 주변 교통 불편 해소, 교통체계 개선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 및 남항 화물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 편익 증대를 꼽았다 


또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체육관인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연면적 3,90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으며 부지협소, 시설부족, 노후화 및 교통 혼잡 등 열악한 농산물 유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 건립코자 358건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대부분 마무리해 2017년 12월 22일 착공했다.

 

자연친화적 하수․하천정비 사업으로는 장수천 자연형 하천조성공사 및 강화 선행천, 상동암천, 계양구 계산천 수행상습지 개선사업 4개 사업을 완료해 하천기능을 복원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했으며 남동구 운연동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3개 사업, 석남유수지 차집관거 신설공사 등 2개 사업은 설계 중에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후 되고 파손된 도로 35㎞, 4,603a를 보수, 차선도색 등 노면공사 21,039㎡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설해대책으로는 7개 노선 54.67㎞에 인원 66명, 장비 61대, 제설자재 1,407톤을 보유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했으며 또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은 총 119개소에 대해 66개소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고, 30개소의 교량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주요사업으로는 최근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체계적 관리를 통한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점검에 1,217백만 원, 시설물 보수․보강공사에 6,528백만 원, 시설물 내진보강사업에 6,701백만 원을 총 14,446백만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접도시와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간 도로건설 등 6개 사업에 176억 원, 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부평동 장고개간 도로개설 등 16개 사업에 642억 원을 투입,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휴(休)공간 조성과 장묘시설로 개선하고자 가족공원 조성 사업을 착수하여 분묘 봉안당, 테마형 자연장지, 산책로 등을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 안정적인 장사시설 조성 등 장묘문화 개선 및 공공복리를 증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오류지구, 마전지구, 불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및 교량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등 시민편익시설이 적기에 완공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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