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논단’, ‘일반논문’, ‘도시리포트’, ‘서평’으로 구성

 

인천발전연구원은 학술 논문집 IDI 도시연구 통권 제 12호를 발간했다.

 
IDI 도시연구는 인천을 비롯한 국내외 도시연구 전 분야의 연구 성과를 게재하여 도시정책연구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창간된 인천발전연구원의 학술 논문집으로 2016년 8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2017년부터 연 2회 발간되고 있으며 IDI 도시연구는 ‘기획논단’, ‘일반논문’, ‘도시리포트’, ‘서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IDI 도시연구는 통권 제12호 ‘기획논단’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하여 총 2편의 논문이, ‘일반논문’은 총 7편의 논문이 게재되었으며기획논단의 주제는 최근 문화예술지원정책이 예술창작자를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문화활동을 강조한‘생활문화 활성화’로 옮겨가고 있어 그 시의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기획 논단’의 첫 번째 논문은 이수철의 “지역에 밀착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며이 논문은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 분석을 통해, 성공적 운영의 조건이 공공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문화예술교육 당사자들의 네트워크,  평가체계 네트워크의 유기성에 있음을 분석하였다.

 

두 번째 논문은 손동혁․정지은의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이며 이 논문은 인천문화재단의 ‘동네방네 아지트’사례가 기존의 지원사업과 무엇이 다른 지를 분석하고 있다. 즉 공공재원을 투입하여 신규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민간 문화공간과 그 공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식이라는 점이다. 두 논문은 인천광역시 생활예술 전반에 걸친 정책수립과 사업 진행에 있어 유의미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논문’으로는 인천의 지역혁신주체의 협력관계에 대해 사회연결망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한 김동관의 “인천 지역혁신주체의 협력네트워크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대학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지역혁신활동의 네트워크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행위자라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외에도 서인석의 “지방행정서비스와 개인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심진범․김지선의 “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 여건 진단 지표 개발”, 서호준의 “문화콘텐츠산업의 광역시․도별 효율성 분석”, 노시훈의 “도시의 문화적 기억 매체로서의 벽화”, 강내희의 “공간의 금융화와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 정진원․이종현의 “도시성장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프로스포츠 활성화”가 게재되었다.

 

인천을 비롯한 도시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라면 언제든지 IDI 도시연구에 논문을 투고할 수 있으며 통권 제13호 발행일은 6월 30일이며, 투고마감은 4월 30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