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홍성흔이 딸 홍화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tvN <둥지탈출2>에서 2일 새로운 고정출연자 유선호, 김수정, 홍화리와 박해미 아들 황성재의 그리스로 떠나기 전 일상이 방영됐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홍화리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집에 왔다. 집에 온 홍화리는 거실에 있는 아빠 홍성흔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홍성흔은 “사춘기라 너무 냉정한 것 같다”며 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홍화리는 집에 오자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엄마 김정임은 “화리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4개 국어를 한다”며 “본인이 하고 싶어했다. 7살 때는 독학해서 영어 동시통역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은 "딸 홍화리(14)가 4개 국어를 한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화리가)일년에 한 번씩 자격증을 따고 있다"며 "스페인어는 가장 최근에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성흔은 사춘기 딸 홍화리 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해미는 홍성흔에게 "사춘기 자녀는 내버려 두는 게 답이다"라며 "우리도 겪어보지 않았느냐. 엄마가 잔소리하면 더 열 받는다. 가만히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화리가 애정표현도 안 한다. 뽀뽀하려 하면 피한다. 되게 기분 나쁘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해미는 "당연한 거다"라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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