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트로트가수 서주경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서주경(48·조연희)이 출연했다.

서주경은 "마흔두살에 겨우 아들 하나 낳았다. 말도 못하게 컸다.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녀석이 초등학교 3, 4학년만 해졌다"고 밝혔다.

과거 서주경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4.3kg으로 태어난 우량아 아들을 언급한 바 있다.

서주경은 "아들이 없었으면 이런 멋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없었을 것 같다"며 "노래만 하고 살면 재밌고 행복하긴 하지만, 지루한 면도 있을 것이다. 아들은 가면 갈수록 또 다르니까 늙을 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이 그렇게 열심히 아기 키우고 부모 봉양하고 살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주경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 등으로 고생하다 지난 2011년 42세의 나이에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년 전 이혼한 뒤부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주경은 1993년 공식 데뷔, ‘발병이 난대요’,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벤치’, ‘안녕하세요’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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