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왜 비행기 운행 대기’ 비행기 타기전 꼭 숙지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비행기 15대가 상공에서 출발국으로 회항했고, 12대는 출발 전에 결항되는 등 슨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비행기도 8편이 결항됐다.

지연된 항공편은 오후 10시 기준으로 출발·도착 합해 137편에 달했다. 인천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전날 낮 12시에 발령된 저시정 경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 안개속에 비행기가 결항되고 잇는 인천공항

저시정 경보는 가시거리가 800m 미만일 때 내려진다. 현재 경보는 오전 6시45분 부로 해제된 상태다.

때문에 인천공항이 12시까지 비행기 운행 대기를 알려 탑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3일 오전 SNS에는 “인천공항 12시까지 전편 비행기 운행 안 한대 12시 이후 일정 잡아서 알려준대”, “인천공항 안개가 장난 아니네 아침 비행기들 전부 대기라는데”, “비행기들이 인천공항으로도 못 오는 중” 등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한 승객은 오전 7시부터 기다리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고 안개 때문에 비행기 안에 5시간 갇혀 있다고 갑갑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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