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2001년부터 알코올 중독 치료를 시작해 올해 초에 두 번째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쳤다.

▲ '배트맨 v 슈퍼맨' 캡쳐

한 관계자는 매체에 "벤 애플렉의 우선순위가 흔들렸던 적은 없다. 그는 가족에게 집중하면서 린지 슈커스와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벤 애플렉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병과의 싸움은 남은 삶에서 그가 해야 할 일이다.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벤 애플렉이 여전히 알코올 중독과 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벤 애플렉이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건 꽤 오랜 일이다. 지난 3월 벤 애플렉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끝냈다고 알리는 한편 "꽉 찬 삶을 살고 싶고,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다"며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것이 창피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알려진 바와 달리 벤 애플렉은 여전히 중독과 싸우고 있다.

관계자는 "벤은 그의 중독 치료는 계속되는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괜찮아졌다, 끝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다행인 건 그가 회복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가족조차 벤이 그렇게 진지하게 나아지고 싶어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벤 애플렉의 극복 의지가 남다르다고 귀띔했다.

벤 애플렉는 제니퍼 가너와 결혼 10년 만인 2015년 결별을 선언하고 지난 5월 정식 이혼했다. 벤 애플렉은 SNL 프로듀서인 린제이 슈커스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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