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오브 조로 ‘얽힌 인생사’ 감춰진 비망록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기본성격인 조로와 조로와는 아무 상관없는 원작의 조로(?)를 재미있게 버무린 조로영화.
조로영화의 백미는 역시..관객은 알지만 배우들은 조로의 정체를 모르는 재미에 있다..
이미 영화와 만화로 그 종류도 참 많을정도로 인기있는 캐릭터이고..보면서 느끼는건
대한민국도 그렇고 대륙 어디든 약한나라를 집어살킬려는 전쟁이 일어나고 거기서 영웅은
탄생한다는것이다..비록 조로가 가상의 인물이고 배트맨과 그 성격이 비슷한점은
조로가 먼저인지 배트맨이 먼저인지 연대기를 찾게 할정도로 비교하게 된다..역시 조로가 먼저겠지?
어릴때 동화책으로 소설책으로 만화로 재미있게 본 조로는 어떻게 영화화되던지 분명 매력적인
인물임이 틀림없다..아이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담고 있으니 정말 멋진 캐릭터지..
래젼드 오브 조로는 없는 얘기를 만들려다 보니 신선함은 있었을지언정 완성도는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있기는 했다..
조로는 역시 원조조로 스토리가 최고인거 같다..이게 1998년작 레젼드 오브 조로가 2005년작이니..
또 향후 몇년후에 멋진 조로가 나오길 바라며..1998년작인데도 세련되고 재미있는 조로..별 다섯개가 전혀 아깝지 않다
마스크 오브 조로 줄거리 & 결말
1821년, 3백년에 걸친 스페인의 멕시코 지배가 끝나갈 무렵, 산타 아나가 이끄는 반군이 북부, 캘리포니아에 진입하자 농민은 스페인 총독, 돈 라파엘 몬테로의 처형을 요구했다. 하지만 몬테로는 스페인에 돌아오란 명령을 거역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전설적인 주인공 '조로' 돈 디에고 드 라 베가(Zorro / Don Diego De La Vega: 안소니 홉킨스 분)는 폭군 라파엘 몬테로에게 가족과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감옥에 갇힌다. 이제 긴 폭정을 막을 그의 후계자를 찾아야 했고, 바로 이때 한때는 강도였던 알렉산드로 뮤리에다(Alejandro Murrieta / Zorro: 안토니오 반데라스 분)를 찾아낸다. 마스크, 검, 채찍으로 무장하고 칠흑 빛 종마 토네이도를 탄 새로운 조로. 몬테로가 캘리포니아를 사려는 계략을 막고, 20년간의 부정을 바로잡아 독재자의 노예로 살아온 멕시코인들에게 정의를 돌려주기위해 검을 뽑아든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