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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가 일본을 넘지 못했다. '일본에 2-3 석패'
조은아 기자  |  eacho0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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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9  0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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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 55분 일본 지바에 위치한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한국이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일본에 호기롭게 맞섰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한채린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민아가 백힐로 방향을 바꾼 것을 수비수가 걷어냈다.

그러나 단 한 방에 무너졌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트린 것. 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마냐가 길케 크로스를 올렸고 타나카가 집중력 있게 헤더 슈팅한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조소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다시 흐름을 찾았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유미가 크로스했고 이민아가 논스톱 슈팅을 때린 공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시작과 동시에 이영주를 빼고 이소담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5분 유영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후반엔 일본의 거센 공격을 막아야 했다. 후반 9분 타나카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일본은 후반 16분 타나카를 빼고 나카지마를 투입해 더욱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7분 이민아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한국도 후반 23분 강유미를 불러들이고 최유리를 넣었다. 일본도 마냐를 빼고 타카기를 투입했다.

일본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나카지마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하세가와를 빼고 모미키를 넣으며 중원을 더욱 두텁게 했다.

한국이 다시 따라갔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민아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한채린이 정확하게 왼발을 갖다 대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다시 일본의 골이 나왔다. 후반 38분 나카지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맞고 튕겨 나왔고, 흐른 공을 이와부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은 한국의 편이 아니었고,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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