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일본에서 성추행 혐의에 휩싸였던 한화 내야수 이창열(26)이 '불기소 처분으로 석방되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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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은 지난달 2일 일본 미야자키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여성 점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22일 긴급 체포된 바 있다. 이창열은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일본 미야자키 북부경찰서는 그를 구금시켰다.

그 후 14일의 시간이 흘렀다. 한화 구단은 일본 현지 변호사를 선임했고, 일본어가 가능한 구단 직원을 남겨놓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힘을 썼다. 조사 결과 일본 검찰은 이창열에 대해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불기소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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