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동아시안컵은 언제나 치열했더라.“ (예른 안데르센 북한 감독)

▲ 예른 안데르센 북한 감독

 

7일 낮 12시 일본 도쿄 도쿄프린스호텔 11층 연회장에서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본선 참가 4개국(한국, 일본, 중국, 북한)의 감독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은 “이전 대회 경기를 보니 팽팽하고 어렵더라.”며 “결승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북한은 본선에 자동 진출하는 한.중.일과 달리 예선전을 돌파해 본선에 올랐다.

안데르센 감독은 “북한이 우승 후보는 아니겠지만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일본과 9일 저녁 7시 15분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북한은 이날 저녁 7시 경기장소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한다.

다음은 회견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결승전 참가하게 된 것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주 어렵고 뜨거운 세 경기를 하게 됐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 이전 경기를 분석했는데 언제나 어려웠고 팽팽했다. 수준 높은 경기였다. 리피, 할릴호지치, 신태용 감독 모두 행운을 빌고, 최고의 대회를 치르고 싶다.

-북한은 베스트 멤버, 최정예 멤버인가? 가능성은? (일본 기자)물론 최선을 다하려고 왔다. 우리는 우승 후보는 아니겠지만 좋은 경기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리그가 끝났지만 이 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고자 한다. 소집해서 잘 준비했다.

-팀내 일본 선수들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 인가? 일본전에 어떤 기용 계획이 있나? (일본 기자)우리 팀에 일본 2부리그에 뛰는 3명의 선수가 있다. 레바논, 말레이시아 전에 몇 분을 뛰었다. 리영직은 언제나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 많이 성장했다. 센다이에 있는 선수는 부상 중이라 이번에는 참가를 하지 못한다. 일본,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나간 아주 강한 팀이라,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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