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삼성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삼성병원 측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해명을 할수록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30일 박수진이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니큐(NICU)에서 ‘A셀 특혜’와 ‘모유 수유 특혜’를 받았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최근 익명의 네티즌 A씨는 국내 육아 커뮤니티에 “삼성병원 니큐(신생아 중환자실)에는 A셀부터 C셀까지 1치료실, D셀부터 F셀까지 2치료실이 있다”며 “A셀로 갈수록 위독하고, F셀로 갈수록 퇴원에 가까워진 아기들이 치료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박수진 아이가 B셀로 왔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있던 우리 아이가 C셀에서 F셀까지 옮겨 다닐 때 박수진씨의 아기는 건강 상태가 좋은데 계속 1치료실에 있다가 퇴원했다고 들었다”며, 박수진의 아이가 퇴원할 때까지도 1치료실인(A셀~C셀)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아기 상태와 상관없이 위독한 아기들 틈에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퇴원했다면 이것도 혜택 아니냐”라고 말했다.

다른 글을 작성한 B씨 역시 “A셀 아기들이 울음소리조차 못 낼 때 박수진 씨의 아기만 우렁차게 울고… 다른 아기에게 피해가 가긴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박수진과 한 병원에 머무른 A씨는 박수진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중환자실 면회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연예인 특혜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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