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17년 제 2차로 기금운용 전문가 13명을 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 제공

이번 채용은 600조 원 규모로 늘어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하여 시행됐으며, 공단은 공개경쟁 채용 형식을 통해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했다.

 

특히, 신규 임용자들은 투자실무 10년이상 경력자 등이 포함돼 실무와 이론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 자격요건은 책임운용역 7년이상, 전임운용역 3년이상의 투자실무경력자였다.

 

공단은 이번에 임용된 13명을 포함해 국내·외 증권투자 및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등 기금운용 업무 전반에 걸쳐 올해 총 26명의 기금운용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30여명 규모의 3차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직원 개인별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국민연금이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우수한 전문가들을 맞이해 기쁘다” 며 “국민 노후소득보장 자산을 운용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우수한 기금운용 인력을 확보‧유지해 나가기 위해 운용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연금 기금 운용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앞으로 30년, 연금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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