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현역 시절 '축구천재' '앙팡테리블'로 불리며 빼어난 활약을 했던 고종수(39)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가 대전시티즌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대표이사 김호)은 24일 공식자료를 통해 "신임 감독에 고종수 수원삼성 블루윙즈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호 대표에 따르면 고종수 감독은 수원삼성 감독 재임시절 애제자로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으며, 또한 2007~2008년에는 대전시티즌에서 사제지간으로 재회하기도 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고종수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자신은 프런트에서 함께 합심한다면 대전시티즌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종수 감독은 1996년 수원삼성블루윙즈에 입단, 1996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1998년 제16회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 2000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3년 교토 퍼플상가 이적, 2006년 전남 드래곤즈 이적, 2007년 대전시티즌 이적, 2011년 매탄고(수원삼성블루윙즈 U-18) 코치, 2013년부터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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