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23일 2018학년도 수능이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수능을 맞아 주식 개장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시중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증권·파생상품시장이 오전 10시에 개장해서 1시간 늦게 끝난다고 앞서 밝혔다. 주식시장은 오후 4시30분까지, 파생상품 시장은 오후 4시45분까지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의 경우 거래 시작과 종료를 1시간씩 순연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정규 거래 시간이 수능일에는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4시 30분에 거래가 종료된다.

서울외환시장협의회는 외환시장 개장시간 역시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춘다고 밝혔다. 다만 폐장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동일하다.

이날 은행 영업도 1시간 늦게 시작된다. 오전 10시에 영업이 시작돼, 폐점 시간도 오후 4시에서 5시로 1시간 늦췄다.

미국달러 선물·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위안선물, 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 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늦춰지며, 종료 시간은 오후 3시45분으로 유지한다. 돈육선물시장의 경우 개장-폐장시간이 평시와 동일하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 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의 경우 거래 개시 시점은 1시간 늦어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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