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이 파격적인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KBS는 21일 “‘김생민의 영수증’이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정규 방송을 확정했다”며 “’김생민의 영수증’은 본래 15분의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으나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연이은 정규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70분 확장 편성을 확정했다. 총 10회 시즌제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 방송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매주 2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경제자문위원이었던 김생민의 이름을걸고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공개된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은 첫 공개와 함께 메가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례적으로 KBS 2TV를 통해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15분 편성을 확정 지으며 또 한번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를 제작해온 컨텐츠랩 비보와 몬스터 유니온이 합작하여 공중파 입성에 성공했다. 컨탭츠랩 비보와 몬스터 유니온의 합작 시너지는 예상외로 컸다. 팟캐스트에서 공중파 첫 입성에 이어 틈새시장을 노린 최초 15분 편성, 김생민 제1의 전성기 시작 등 다양한 신기록과 함께 전국을 ‘스투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생성된 애청자들을 중심으로 ‘김생민의 영수증’에 대한 정규청원이 끊임없이 이어진 끝에 드디어 정규편성이 확정된 것.

이에 따라 ‘김생민의 영수증’은 15분 편성에서 70분 편성으로, 6회 방송에서 10회 시즌제 편성으로 신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더욱이 수요일 밤 11시에는 스페셜 방송까지 편성되며 또 한번의 긍정적인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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