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트위터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방시혁(45)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AMAs’)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방시혁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n here!”라는 글과 함께 안무가 손성득 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AMAs’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로 보이는 곳에서 방시혁이 관계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뷔시절부터 방탄소년단과 동고동락해 온 방시혁과 손성득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방시혁 대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공식으로 초청됐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방시혁 대표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팬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여러분이 ‘BTS’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한국시간) 한국 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날 총 17팀의 축하공연 중 16번 째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9월 발매된 다섯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DNA’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칼군무를 선보였고, 미국 관객들은 ‘DNA’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생중계로 엠넷, 티빙을 통해 방영됐으며, 방송인 김구라와 안현모,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생중계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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