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인스타그램

신지애(29)가 역전승을 거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리에르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들어 10번홀(파4), 11번홀(파5), 12번홀(파3)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우승을 예감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는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이후 시즌 두번째 우승을 신고하게 됐다.

우승상금은 약 1억7,000만원. 석 달 만에 우승한 신지애는 평균타수 1위를 굳게 지켰다. 상금랭킹도 5위에서 4위(약 1억1,100만엔)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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