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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 대표 프로그램 시선집중에 새 진행자로 나서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라디오국 등에 따르면, 최근 하차한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의 후임으로 변창립 아나운서가 오는 20일부터 정상화하는 ‘시선집중’을 임시로 진행한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았다. 특히 TV속의 TV를 오랜기간 진행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그는 5년 전 인사부부로 발령 받은 후 공식적으로는 아나운서국 소속이 아닌 라디오심의부 소속 심의위원이다.

‘시선집중’은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MBC 라디오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이다. 변창립 아나운서는 18일 미디어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5년 만에 마이크 앞에 서는 데 대해 “두렵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사회 여러 곳에 아주 의미 있는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본만 할 거니까 너무 큰 기대 하지 말고 인내해주시기 바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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