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에 한동대 ‘아수라장...’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15일 기상청 지진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추정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 포항 한동대 지진 피해 / 사진=트위터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긴급재난 발생 문자가 발송됐고, 이를 받은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긴급재난문자 등을 인증하며 지진 발생 상황을 공유했다.

 

SNS에서 공유된 사진 중에는 포항시 홍해읍 한 통로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외벽에 금이 갔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공유된 사진에는 적갈색 외벽이 떨어져 나간 채 회색과 흰색이 드러난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던 누리꾼들은 “한동대 도서관 갈라짐. 건물 외벽 무너짐”(khs****), “우리 큰언니 한동대인데 기숙사에 금갔다는데?”(7star***), “포항 한동대는 건물에 금가고 외벽 무너지고 난리 났네...”(Drill****)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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