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 8개 단체 함께 38톤 담가 3,863가구에 전달, 시민참여 다양한 행사도 함께...

 

인천광역시는 300만 인천인이 하나되는 제1회 애인 김장 대축제를 오는 11월 18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대축제는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인천광역시 새마을회,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인천광역시 통리장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인천광역시,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이마트 인천권역, KT 수도권 서부고객본부 外 지역 기업,단체들은 후원을 한다. 

올해 김장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좀 더 특별하게 진행되며 그동안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관,단체들이 개별적으로 김장행사를 실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 실천을 위해 ‘우리는 인천’, ‘애인’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인이 하나되는 ‘제1회 애인 김장 대축제’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김장대축제는 8개 시민,사회단체와 후원기업 임직원,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1,100여명이 참가하여 38,630kg 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장은 통합복지시스템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해 접수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3,863가구에게 전달되게 된다. 

한편 8개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김장담그기와는 별도로 다양한 행사로 함께 열리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장체험과 김장재료, 완성김장 판매행사 및 섬쌀, 순무, 인삼, 고구마, 새우젓, 김 등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대축제는 시민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애인 행사로 치러져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앞으로 김장대축제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공감복지 실천의 행사를 넘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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