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박하나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하나는 ‘스타일난다’ ‘섀도우무브’ ‘프론트’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번째로 깨끗한 분위기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나른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하나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줄곧 비슷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빛나 역은 너무 나쁘게만 보이지 않게 하려고 씬 하나하나에 밝고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마냥 얄미운 캐릭터보다는 얄밉지만 이해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여동생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고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니까 결혼식 장면이 매번 있더라고요. 밤마다 휴대폰으로 드레스를 보면서 캡처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얼마 전에는 웨딩 화보를 촬영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그래서인지 어떤 식장에서 어떤 분위기로 해야 되는지 저도 모르게 관심이 가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동료 연기자들의 대시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제가 나쁜 역할을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인지 상대 배우분들과도 많이 친해지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잘 지내지만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인지 딱히 대시를 받은 적은 없어요”라고 전했다.

박하나는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그리고 최근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전과는 다른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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