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이 첫 연기에 도전했다.

데뷔 후 차트 올킬은 물론, 15관왕이라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가요계를 평정했던 워너원이 두번째 앨범 두 번째 미니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워너원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첼로 사운드의 말미에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 라는 노랫말의 애절한 보이스가 강렬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무비'(Movie) 버전과, 디테일한 안무 영상을 담은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 두 가지가 공개된다.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는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했다.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에서는 옹성우(차성우 역), 강다니엘(차다니엘 역)이 어릴 적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한다. 다니엘은 보육원 친구들과 지내며 형 성우를 찾으러 다니고, 성우는 친구 민현과 경찰시험을 준비하며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다닌다. 두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되고 다니엘이 예기치 못한 폭력 사건에 휘말려 성우가 대신 뒤집어 쓰고 경찰을 포기하게 된다. 특히 차승원이 성우, 다니엘의 아버지로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은 첫 연기에 도전했다. 황민현은 "연기를 처음하는 멤버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도 했었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잘 해줘서 개인적으로 멋진 영상이 나온 것 같다. 차승원 선배님이 출연해 주셔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멤버들 중 성우 형이 연기를 제일 잘했다. 제가 많이 어색했는데 성우형의 도움을 받아 많이 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우진은 "연기를 해 본 멤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멤버도 있었다. 연기에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연기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공개한다. 오후 7시에는 Mnet과 tvN에서 생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COMEBACK WANNAONE [Nothing Without You]'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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