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공개채용을 해 주목받는 가운데, 한전 모 지역본부 과장 A 씨를 정규직 채용 알선 명목으로 거액을 받았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전력공사 현직 간부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한전 모 지역본부 과장 A 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전이나 한전 자회사에 빈자리가 생기면 소개해주겠다”고 돈을 받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후, 2명에게는 돈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카드를 돌려막기 하다 보니 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채용’은 사무, 배전 및 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분야에서 6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직무면접으로 오는 11월 13~17일, 경영진 면접은 12월 11~12일에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