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최근 진행된 채용과정에서 불합격자에게 370여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가 무더기로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삼양그룹은 지난 24일 신입사원 공개채용 2차 단계에서 합격자 250여명이 아닌 불합격자 370여명에게 합격 통보를 했다.

 

이 후, 삼양그룹은 곧바로 문자를 통해 회사 전산 오류로 인한 실수였다고 사과하며, 불합격 통보를 전했다.

삼양그룹 홈페이지 신입사원을 6단계에 걸쳐 채용하는데 1차 서류심사, 2차 인·적성검사, 3차 직무적성 면접, 4차 인성면접, 5차 인턴실습, 6차 평가 등을 거친다.

이번 사태는 2차 인·적성검사 단계에서 발생했으며, 삼양그룹은 "심려를 끼쳐드린 지원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해당 인원에게 재응시 기회는 주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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