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복지재단에 2천만 원 쾌척…출산친화 환경 조성에 활용.

 

광주은행이 전라남도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전라남도는 23일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연합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은행측은 전남이 심각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 지역민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전달식에서 “그동안 전남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이 저출산 문제 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공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남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자연감소가 이뤄지고 있고 가임여성마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광주은행처럼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출산장려 연합모금 등 전남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장려 연합모금은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산장려 모금을 통해 각종 사업과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기관 및 단체와 개인 528명이 참여해 2억 300만 원이 모금 약정됐다. 이 모금액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출산장려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