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스트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수현의 훈련소 입소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오늘)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수현 씨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수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라며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입대 소감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입소자들 사이에서 맨 앞줄에 선 김수현은 짧게 깎은 머리와 검은색 겉옷을 입고 차렷 자세를 하고 있다. 짧은 머리에도 굴욕 없는 외모가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팬들은 "김수현 씨 응원합니다. 멋있어요", "건강하게 복무 끝마치세요", "삭발해도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수현은 오늘(23일) 별다른 입대 이벤트 없이 비공개로 경기도 파주시 전진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애초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앓았던 심장질환 탓에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입대 의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며 재검 끝에 현역 판정을 받게 됐다. 이어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21개월 군 복무를 이행한 뒤 오는 2019년 7월 22일 전역한다.

한편 김수현 측근들은 SNS를 통해 입대 전날 지인들과 함께 볼링을 치는 김수현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프로볼러 선발전에 도전해 볼링 마니아임을 입증하기도 했고, '무한도전'에서도 볼링 고수로 출연하는 등 남다른 볼링 사랑을 보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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