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국 배우 이완 맥그리거(46)가 불륜설로 인해 이혼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2일자(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이완 맥그리거는 지난 5월 미술감독인 아내 이브 마브라스키(51)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으며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다. 하지만 이들은 사적인 부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이 부부의 결별 사실을 대중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더 선이 이날 이완 맥그리거가 미국 FX Networks TV시리즈 ‘파고’에 상대 역으로 함께 출연하는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32)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이혼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 것.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소가 가득했고, 마치 부부가 대화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 시간 이완 맥그리거의 아내 이브 마브라스키는 미국 엔젤레스에서 쇼핑 중이었고, 손에는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근 이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러브신을 선보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런던 세인트 존스 우드에 위치한 카페에서 매우 편안한 모습으로 한 시간여 동안 깊은 대화를 했다. 그러다가 굉장히 열정적인 키스를 나눴다는 목격담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눈을 감은 채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지난 5월 영화감독 라일리 스턴과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완 맥그리거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관계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각자 배우자와 이혼한 시점이 같은 5월이기 때문.

이완 맥그리거 측은 이와 관련 특별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 이혼에 열애설까지 전한 이완 맥그리거가 향후 어떤 입장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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