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코트라에서 입사 5년 미만, 20∼30대 젊은 직원들의 퇴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는 정부가 해외시장 개척과 무역거래 알선, 국내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62년에 설립됐으며, 평균 연봉 7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릴 만큼 직원들의 평균연봉과 노사 관계 및 복지시스템에 대한 것들이 주목받았다.

 

특히 입사에 필요한 자격요건, 스펙 등이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코트라는 현재 86개국에 126개 무역관을 운용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천43명이다. 이 중에서 여성은 320명 정도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코트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정년퇴직을 제외한 퇴직자 125명 가운데 입사 5년 미만이 49%인 61명에 달했으며, 퇴직자 10명중 6명 이상은 20∼30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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