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보헤미안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밴드 넬(NELL)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 소식과 더불어 당일 콘서트 티켓오픈으로 인해 넬이 화제에 올랐다.

13일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 측은 넬이 올해로 열한 번째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CHRISTMAS IN NELL'S ROOM, 이하 '넬스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넬스룸'은 지난 5월 클럽 공연 이후 넬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공연은 완성도 높은 넬의 무대 중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넬은 12월 24일 하루만 공연을 했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 동안 공연을 진행해 넬의 무대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넬의 음악과 웅장한 무대 그리고 화려한 특수효과들로 가득한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음악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다.

현재 공연 준비 중인 넬은 “매년 많은 공연을 하고 있고, 모든 공연에 최선을 다하지만 연말 공연에서는 더욱 많은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며 “특히 올해는 7개나 되는 페스티벌에 출연을 해서 무척 바빴지만 단독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기 때문에 몇 개월 전부터 연말 공연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5월에는 작은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났기 때문에 더더욱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다. 긴 시간 동안 넬스룸을 찾아주시는 관객 분들도, 올해 처음으로 찾아주시는 관객 분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럽공연부터 각종 페스티벌, 일본 공연까지 쉼 없이 달려온 넬의 2017년 마침표를 찍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IN NELL’S ROOM 2017’은 이날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한편 넬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빌보드가 선정한 K팝 20곡에 'Separation Anxiety'를 통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빌보드는 "음악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지만 내적 혼란을 드러내기도 한다.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이러한 감정들을 담은 한국 노래 20곡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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