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K리그 챌린지 부산의 조진호 감독이 향년 44세.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소식을 전했다.

 

10일 오전 부산의 클럽하우스로 출발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던 조진호 감독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출동한 119구급대의 엠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던 중 심장이 멈췄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음에도 숨을 되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호 감독은 상주를 이끌던 시절에도 심장이 좋지 않아 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상주에서 부산으로 오실 때 상주 측 의무 트레이너를 통해 조 감독의 건강상태를 파악했는데 심장약을 복용중이었다. 조 감독도 ‘계속 관리하고 있다’고 구단 측에 얘기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이미 병원에 도착할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고 한다. 사망 시각은 오전 11시 38분인 것으로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이 된 조진호 감독의 빈소는 양산의 부산대병원에 차려질 전망이며, 부산에 부임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부산 숙소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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