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부시장 누구? ‘광교호수공원 호수에 빠져 숨져’

 

▲ 사진=수원시청

도태호 수원시 부시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도태호(58) 수원시 제2부시장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도 시장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시민이 경찰에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 쪽으로 들어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 부시장이 왜 물에 빠졌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도 부시장은 건설교통부 도시정책과 서기관을 시작으로 건설경제담당관, 총무과 과장, 인사조직팀 팀장 부이사관을 역임했다.

도 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수도권정책및혁신도시기획국 국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 전문위원을 맡았으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현재 도 부시장은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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